공부2015. 3. 2. 17:07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전문가들을 위한 내용이 절대 아니야

 

포스팅하기 전에 미리 말 해줄게

 

난 사실 이 분야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야

 

 

때문에 금융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멍청해 보이는 글이겠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금융 지식을 Up! 시키고자 시간을 할애해서 포스팅을 하게 됐 

 

그냥 단순히 이런 개념이구나 정도 감만 잡았으면 좋겠어.

 

서두는 이쯤 하고 시작할께!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이라 함은 금융투자상품비금융투자 상품을 총체적으로 이루는 말이야.

 

둘은 나누는 기준은 원본손실의 가능성인데, 말 그대로 투자한 자본금에 손해가 가해질수 있다는 뜻이야.

 

제일 쉬운 예로 주식이 있지.

 

'주식하면 한강간다'는 우스개를 하는 이유가 주식이 원본손실가능성이 가능한 금융투자상품때문이지

 

어찌됐건 금융투자상품은 원본손실가능성이 있는것을 금융투자 상품이라고 하고 반대로 없는것을 비금융투자상품이라하지

 

먼저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금융투자상품

 

 금융투자 상품은  원본초과손실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로 증권파생상품으로 나눠지지.

 

원본초과손실이 있으면 증권이고 아니면 파생상품이야.

 

 1. 증권

 

여기서 증권은 주식채권을 아우르는 말이야.

 

 

   1-1 주식

 

간단히 알아보자면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의 단위야. 

때문에 투자자가 주식을 인수하면 그 지분만큼 회사에 대한 권리가 생기는 거지.

 

메이저 기업들이 거래되는곳이 코스피, 그

보다 마이너한 부류들이 거래되는곳이 코스닥,

그보다 더 아래분류가 코넥스가있어.

 

뭐 주식의 정보는 너무 방대하고, 여기서 소개하기엔 너무 많은 양이라, 이까지만 이야기 할게.

 

 

   1-2 채권

 

채권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꺼야.

 

채권이랑 일반적으로 회사와 같은 발행자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의 성격을 지닌 유가증권이야.

 

 

쉽게말하면 투자자가 회사한테 돈을 빌려주는 거지.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데 이자율이 올라가면 가격이 떨어지지.

 

Q. 엥? 이자율이 올라가면 돈 더받고 좋은거 아냐? 근데 왜 가격이 떨어져?

 

 이런 질문이 당연히 나올수 있지.

 

하지만 이자율은 할인율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

 

 예를들어 3년후에 1만원을 받기로 했다면 지금에 1만원에 사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꺼야.

 

그래서 발행할때 3년후  10%의 이자로 1만원을 받기로 한다면 살때 9000원에 사야지.

 

왜냐면 9000원에 사서 3년후에 10%의 이율로 1만원이 되는거니까

 

같은 방식으로 이율이 20%가 되면 어떨까?

 

사람들은 8000원에 사야지.

 

 

왜냐면 8000원에 사야 3년 후 20%의 이율로 1만원이 되니까.

(이율계산은 전부 틀렸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서(숫자 복잡해지지않으려고 ㅜㅜ) 그런거니 그냥 넘어가줘) 

 

 

 

 따라서 채권의 가격은 이율과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또, 채권도 금융투자 상품에 속하기 때문에 원본손실의 가능성있어.

 

예를 들자면 회사가 망한다거나 채권가격이 떨어지거나 하는경우지.

 

그럼 채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2-1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면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가 있어.

 

 국채는 많이들 들어봤지?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이야.

나라가 보증하기 때문에 무위험 채권에 속하지

 

 지방채도 국채랑 비슷해 단지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 공공기관이 발행한다는 점이지

 

 특수채는 주택공사, 한전과 같은 공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이야. 공사채라고도 하지.

 

공사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업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평가받는데 일반적으로 최고등급인AAA 등급을 받아. 사실상 이것도 무위험 채권에 가깝지

 

 금융채는 은행,카드사등에 의해 설립된 금융기관들이 발행하는 채권이야.

 

 회사채는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회사에 따라 AAA부터 D등급 까지 신용등급이 정해져있지

 

또 국채와 지방채,특수채를 합쳐서 일반적으로 국공채라고 얘기해.

 

통안채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야.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채권을 발행해서 한국은행으로 집어넣는거지

 

 

2. 파생상품

 

아까전에 원본초과손실에 의해서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나뉜다 했지? 

 

이번엔 파생상품을 알아보자

 

파생상품은 거래소 시장의 유무에 때라 장내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으로 나눠져있어.

 

파생상품은 원본초과손실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종목이야.

 

예를들어 1000만원 투자했다고 해도 2000만원을 손해볼수가 있어.

 

왜그런지는 아래에서 알아볼께 아무튼 상당히 위험한 종목임을 알아둬!

(정말 목숨걸고 하는거야, 알고만 넘어가, 제발 손대지말고 ㅜㅜ)

  

 

  2-1 파생상품의 종류

 

 

일단 이 파생상품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선물(Future), 옵션(Option), 스왑(Swap)으로 구성되있어

 

 

 2-1-1 선물(Future)

 

 

선물크리스마스때 산타가 줬던 그런 선물이 아니야.

 

미래의 특정시점에 물건거래를 하겠다는 계약이야.

 

 

예를 들어 금은방과 나 두사람이 있는데, 나는 지금 금을 너무 사고싶어!

 

그래서 3년동안 1천만원을 모아서 금두꺼비를 살 생각이야.

 

근데 내 생각에 금값이 자꾸 올라서 3년동안 1천만원을 모아도 안될거 같은거야

 

그래서 금은방 주인과 계약을하는거지

 

3년뒤에 내가 돈 1천만원 무조건 줄테니, 가격이 오르든 안오르든 무조건 금두꺼비 내놔라!

 

이렇게 됐다고 가정한다면

만약 3년뒤 금두꺼비 가격이 1천만원보다 넘어간다면, 내가 이익이 되고 반대로 떨어지면 내가 손해일꺼야

 

 

 이게 선물의 개념이야!

 

 

여기선 내가 금두꺼비로 예를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물건이나, 금전의 계약이 일반적이야.

 

또 시장안에서 거래하면 선물이라하고 시장밖에서하면 선도라고해

 

 

시장안에서는 거래소가 보증자역활을 하지

 

방금든 예에서 금두꺼비가 3천만원으로 올랐다하면 금은방주인은 2천만원의 손해가 나는거겠지?

 

따라서 금은방주인의 손해는 가격이 오를수록 무한정 손해 (아까 말했지? 파생상품은 원본초과손실이라고)

 

그래서 도망가는 경우가 생길수 있고, 때문에 거래소는 신용보증을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놨어.

 

때문에 장내에서 하는 선물거래의 경우 상당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

 

선물은 이정도로 하고

 

 

  2-1-2옵션

 

 

옵션에 대해 알아보자.

 

옵션도 선물이랑 비슷해!

 

하지만 큰 차이점은 계약의 실질이행여부에서 차이가 난다는거지.

 

선물이나 선도는 계약이행시기가 돼면 빼도박도 못하고 무조건 거래가 이뤄져야해!

 

그래서 선도의 경우 도망가는 경우(불이행위험)도 생기는거고

 

 

반면! 옵션은 미래에 그 가격에 사거나 팔수있는 권리를 주고받는 거야.

 

다시 아까 금두꺼비 예를 들어볼께

 

3년뒤 1천만원에 금두꺼비를 가질 수 있는 선물계약을 했는데,

 

3년뒤에 실제 금두꺼비 가격이 500만원이 됐다면 나는 눈물을 머금고 500만원의 손해를 감안해야 돼.

 

하지만 옵션계약을 했다면 옵션은 단순히 권리이기 떄문에

 

3년뒤에 1000만원아래라면 권리행사를 포기할수가 있어! 떄문에 손실은 0이 돼지! 쉽지?

 

 

와우!!!!!!

 

 

그러면 옵션사기만하면 다 부자되는거겠네!!!??

 

오르면 행사하고 떨어지면 행사포기하고!

 

 

 

만약 그렇다면 세상 모든사람이 옵션으로 돈벌었겠지.

 

옵션에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단점이 있어.

 

 

  첫번째는 옵션을 사서 수익이 날 확률이 상당히 적다는거야

 

옵션가격안에 미래에 대한 예측값이 다 포함되어 있기때문이지

 

  두번째는 옵션을 살때 파는사람한테 프리미엄을 지급해야 한다는거야.(수수료라 생각하면 쉬워)

 

때문에 일반적으로 옵션매수자는 수익 확율이 적고 프리미엄만 지급하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지.

 

 

 

 옵션의 종류 

 

옵션은 콜옵션이있고 풋옵션이 있어

 

또 그것을 매수할수 있고 매도 할수있지

 

그래서 콜옵션매수, 콜옵션매도, 풋옵션매수, 풋옵션매도 총 네개로 구분돼 있어

 

콜옵션매수는 미리정한 가격에 미래에 살수있는 권리야.

 

미래에 살수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가격이 무한정 오르면 이익도 무한이 오르겠지?

 

콜옵션매수의 수익구조를 보여줄께

 

 

  

 

 

쨘!

 

 

이게 콜옵션매수의 수익구조야!

 

굻은선을 보면 처음에 손해로 시작하지? 바로 프리미엄을 지급했기때문이야.

 

반면 프리미엄을 지급하고도 남을 금액만큼 상승한다면 그래프는 무한정 수익으로 상슨할꺼야!

 

또한 가격이 떨어진다면 권리행사를 포기하면돼니까 손해를 제한할 수 있지!

 

반면 저 콜옵션을 매도한사람은 손해가 무한정 상승하겠지?

 

 

풋옵션도 콜옵션이랑 같은데 단지 미래 가격에 팔수있는 권리야

 

콜옵션과 반대로 가격이 떨어져도 미리정한 가격에 팔수있기때문에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이익은 상승하겠지!

 

 말이 길어지는것 같은데, 그냥 이게 뭔지 감만 잡았으면 좋겠어.

 

 

  2-1-3 스왑(Swap)

 

마지막으로 스왑(Swap)을 볼께

 

스왑은 계약자간에 미래 상품을 교환하는 계약이야!

 

스왑의 종류에는 금리스왑 통화스왑등이 있어

 

 

 

 

이정도만 대충 머리에 넣고 있으면,

 

어느정도 아는척은 할 수 있고, 기본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해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Posted by 쉬어가요
공부2015. 2. 3. 14:34

 

 

전치사보다 귀찮은건 영어에 없다.

물론 고등학교때 열심히 했다면 당연하다 여기고 넘어가겠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선 귀찮고 짜증날수밖에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치사를 정리 해 보았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한번쯤 눈요기로 보면 재미있을거야

 

 

 


1. 점 개념


화살표: 이동     점: 정지     X: 기준점

to: 향하여

at: ~에서

from: ~로부터

away from: ~로부터 떨어져

 

 

 

 


 

 


2. 선 개념


onto: ~위로

on: ~의 위에

off: ~로부터 떨어져, 떨어진

across, over: ~을 가로질러

along: ~을 따라

 

 

 

 

 

 

 



3. 면 개념


through: 을 통하여

나머지는 위와 같음

 

 

 

 


 

 

 

 


4. 구역 및 부피 개념

   

in(to): ~의 안으로

in: ~의 안에

out of: 바깥으로, 바깥의

through: 통하여

 

 

 

 

 


 


 


5. 기타

  

in front of: ~의 앞에 (자동차 기준으로 앞)

by, beside: ~의 옆에

above: ~의 위에, ~보다 위에 (닿지 않음)

over: ~의 위에, ~보다 위에(닿을 수도, 닿지 않을 수도 있음)

on top of:~ 의 위에 (닿음)

behind: ~의 뒤에

under, beneath, underneath: ~의 아래에 (닿을 수도, 닿지 않을 수도 있음)

below: ~보다 아래에(닿지 않음)


이외에 between (~의 사이에 (두 개의 사이)), among (~의 사이에(세 개 이상)) 정도만 알면 충분

 

 

Posted by 쉬어가요
공부2014. 12. 18. 11:18

 

 


왜 고전인가?




그냥 책이니까? 책 읽으면 유식해지니까? 뭐 맞는 말이지. 책 읽으라고 권하는 주변 어른들이 대부분 하는 말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렇게 좋고 훌륭한 거라면 왜 조금 더 와닿게 상세한 이유를 말해주지는 못하는 걸까? 


아마 막연히 책 몇자 읽으라고 권해주는 그들 스스로도 왜 읽는지도 모르고 책을 읽었으며, 그마저도 가슴에 아! 하고


끌어다 박힐 수준으로까지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거야. 독서를 하는 진짜 이유를 몰랐던 거지.




물론 나 역시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은 건 아니야. 하지만 난 한권 한권의 독서에 굉장히 절박한 동기가 있었던 한 사람으로써


적어도 왜 고전이 우리에게 그렇게 도움이 되는 건지에 관해선 모두에게 납득 가능한 의견을 전달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먼저 그럼 고전이란 무엇이냐?


고전 이라는 건 시대를 뛰어넘는 당시대 현인의 깨달음이 녹아 있는 인류의 지식이야.


네이버 국어 사전의 2번 뜻인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다. 


가 그나마 가장 유사한 사전적 정의가 될 수 있겠지.




그럼 고전이 왜 좋냐? 명저가 왜 좋냐? 이런거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직접 보고 배우지 않으면 알기 힘든 것이 있어.

우리가 고등학교 교과에서나 비웠던 미분,적분이


뉴턴의 시대인 17세기전까지는 정립되지 않았던 개념이란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르겠지. 

 

그만큼 발상이란 게 어렵단 거야.


하지만 남들이 일궈놓은 발상을 보고 배우는 건 발상을 직접해내는 일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지.



불과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구식 근대 문명과는 거리가 멀었던 일본이나 조선같은 나라들이,


그들과 접촉하고 난뒤에 얼마나 빠른 속도로 문명이 발달해 나갔는지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갈거야.


개발도상국들의 산업 패턴이 하나같이들 모방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증거라 생각하고.


즉 미학적인 옳고 그름은 차치하고라도, 모방은 굉장히 큰 효율을 가지고 있는 힘이란 거야.




결국 대부분의 고전이란 건 옛 시대를 살다갔던 훌륭한 천재들이 시대의 필요성에 의해서, 혹은 개인의 필요성에 의해서


철저히 개인을 분석하고 세상을 분석해서 내놓은 일종의 깨달음이 깊이있게 녹아들어가 있기에, 


바로 이 고전을 읽음으로써  이걸 하나 혹은 두개라도 완벽히 소화해 내기만 하면, 


보통의 사람이 혼자 생각해서는 평생가도 그 편린조차 만져보기 힘들 세상사의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어낼 수 있다 할수 있어.



그러니까 과거를 살아갔던 천재의 머리위에 올라설 수 있는 거야


 


 


그럼 이렇게 묻겠지. 그럼 학교 교육은? 학원 교육은? 따지고 보면 비슷한 거 아니야?


맞는 말이야.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기 쉽게 드러내주는 그림 짤이 있어.

워낙 유명한 짤이라 본 사람이 엄청 많을거야, 아래에 첨부하도록 할게.



1. 인류의 모든 지식을 하나의 원이라고 가정합시다 원안에 있는 것은 인류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고, 원 밖에 있는 것은 인류가 아직 알지 못하는 지식입니다.

 

 




2. 초등학교를 나오면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얻게 됩니다.

 




3. 고등학교를 나오면 지식의 영역이 확장됩니다.

 




4. 대학교를 마치면 더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 전공쪽으로 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5. 석사를 마치면 전공쪽으로 지식이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6. 박사에 들어가서 수 많은 관련 문헌을 읽으면서 전공분야의 모든 내용을 흡수하게 됩니다.

 




7. 그리고 원의 테두리에서 더욱 더 세밀한 한 점을 찾아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8, 그 한 점에서 열심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아마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9.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그 점을 돌파하게 됩니다.

 




10. 당신은 인류의 지식을 확장시켰습니다. 박사가 된 것입니다.

 




11. 이제 이 점에서 당신은 최고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은 당신의 뒤에 있습니다.

 




12. 그러나 인류 전체에 비하면 조그마한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그림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겠지만 


결국 지식체계라는 건 모두 계층적으로 쌓이는 것이야.

그리고 역사시대 이후 몇천년간 쌓아올린(천재들이) 그 지식체계의 정수를


모든 개개인이 스스로의 역량을 통해 도달해내길 기대하는 걸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기에.


결국 박사수준의 교육이 됬든, 혹은 고교교과 과정 수준의 교육이 됬든 정도만 달리할 뿐,


우리는 교육이라는 형식으로 이 모방의 힘, 즉 보고 따라하기의 힘을 사용해서 지난 몇천년간의 지식의 정수를


아랫세대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지.


즉, 결국 고전읽기란 건 아니 책읽기란 건 근본적으로는 학교에서 행해지는 교육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거야.


 


 


그러면 이런 말을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고 봐. 그렇다면 결국 학습이란 건 학교공부로도 충분하지 않아?


학교 공부로도 바빠서 시간이 없어. 언제 고전이니 뭐니 하는 책을 시간을 내서 읽으라는 거야?



물론 바쁘다. 시간이 없다. 라는 부분에 대한 말은 나도 공감해. 


하지만 여기서 내가 해줄말은 그거야. 국가나 기관에서 해주는 교육은 딱 거기까지라는 것.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의무교육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교양인으로써, 혹은 국가 구성원으로써의 학문적인 베이스,


대학교의 학사나 석사 박사과정은 특정 전공분야에 한정된 표적적인 지식. 정도로 그 가르침이 국한되어 있지.



이 정도만을 완벽히 소화해낸다는 것도 상당히 힘든 일이야.

(물론 이 모든 게 다 세상사에 깊이 있게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하지만 국가 입장에서의 교육이란 이런 교육이 개개인에게 미칠 영향과, 이게 국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그리고 교육의 비용과 교육주체의 학습능력을 따져서 시행하는 질떨어지는 군대의 보급품과도 같은 것이고.


대학과 같은 지식단체에서 행해지는 교육은 오로직 관련 전공분야에만 한정된 굉장히 세밀하고 복잡한 지식의 전달이기에.




니들이 느낄 수 있는 삶의 고민이나,

니들의 인생을 한단계 끌어올려줄 수 있는,

니들의 인식폭을 극적으로 열어줄 수 있는,

지식체계의 전부를 우리 주변의 학교라는 곳 안에선 배울 수가 없다는 거지.

 


 

그렇기에 학교안의 가르침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거고.


(좋은 소리지만 인생 허송세월한 사람들이 자기들 지난 행적에 대한 자부심을 표로하는데 쓰이지는 않았음 좋겠다.)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고전이 중요해지는 거야.


학교라는 틀을 넘어서. 우리의 인식을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열어주어, 우리의 인식을 한단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천재들의 삶에 대한 깨달음을 고전을 통해서 얻을 수가 있는 거거든.


즉, 고전은 시간 나면 읽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하는 거란 거지.


왜냐고? 학교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천재들의 통찰을 굉장히 쉽게 체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니까.

 


 

이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예시를 대볼게.


사실 현대를 사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비역사 시대에 살며, 짐승가죽을 기워 입고,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에 벌벌 떨며, 동굴에 벽화를 그리며 살아가던 시대의 사람과


근본적으로 기질이 동일해. 종이 같거든.


그렇기에 고전의 가르침에 현대에도 유효한거고.


 


현대인이라고 해서 과거를 살던 사람보다 머리가 좋고, 뭐가 어떻고 한 게 아니란 말이야.

우리가 과거시대를 살던 사람들을 때로는 미개하다고(옳진 않지) 여길 정도로 많은 것들을


알고 있는 것들은 사실 당연한 게 아니란 거지. 우리가 배웠기에 아는 거거든.



그렇기에 여기엔 좀 더 가슴아픈 디테일이 숨어 있어. 

 

우리 중에 누구는 우리 중에 다른 누군가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거야.

 

우리들간에 과거인과 현대인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그만큼의 차이를 보인다는 거지. 

 


 



극명한 예시를 들자면 이래.

지금 우리들이 숨쉬고 있는 이 지구상 어딘가의 누군가는 현대인이라면 당연하게 상식으로 알고 있을


진화의 과정을 알지도 못하며, 모든 물질이 제각각의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구는 수억 수천 만의


행성 중에 하나로 이 우주안에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거지.


배우지 않아서. 책으로든. 교육으로든.


결국, 그 사람은 안타깝게도 2000년 전 사람과 근본적으로 별 다를 바가 없어. 혼자 과거속에 사는 거지.


물론 이런 사람들은, 현대 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오지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정도 뿐이겠지만.


현대인들간에도 이런 차이는 정도는 다를지라도 분명 존재한다는 거야.


결국 누군가는 이미 존재하는 깨달음을 체득하는 것만으로

역사시대 몇천년을 관통해온 천재들의 통찰을 몸에 가지고 있는 거고,

누군가는 부분적으로는 원시시대사람과도 별 다를 바 없는 지식체계로

이 복잡한 세상을 그대로 맞부딪치며 살아가야 하는 셈이지.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일 아니야?

 


 

 


 

최근 함익병씨의 발언이 이슈가 되었지. 여기에 대해서 일반 대중들의 반응은 매우 격해.

물론 옳고 그름을 떠난 신념의 문제로 재단되어질 수 있는 부분도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사실 그의 발언이 논리적 관점에서 아애 타당성이 없는 소리는 결코 아닌데도 말이지.



여기서 그 안타까움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지. 

 

순히 무얼 먼저 배워 익혔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누군가는 세상의 체질을 간파하는 통찰을 보유한 사람이 되는 거고,

누군가는 그 이치를 전혀 이해조차 못하고 뜻모를 광분만을 일삼는 우매한 대중, 즉 멍청이가 되는 거야.


남은 평생동안.




 


 


 


너무 비약이 심한 거 아니냐고? 천만에


여기 고전 읽기의 파급력을 알려주기 가장 알기 쉬운 예시가 있어. 


시카고 대학의 시카고 플랜이지. 1880년대. 미국의 석유재벌 록펠러에 의해 세워진


시카고 대학은 그후 40여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위인 하나 배출해내지 못한 그저 그런 대학이었지만
(삼류대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정돈 아니었어).

1929년에 부임한 후임총장 로버트 허친스가 시행한 시카고 플랜. 즉 100권의 고전읽기 운동을 통해서


지난 100여년간 노벨상 수상자가 무려 80여명에 달하는 명문대로 우뚝 성장하게 되었어.



결국 고전읽기라는 건 그냥 입바른 소리로 하는 막연한 자기개발이 아니라, 


실천과 결과가 눈에 뚜렷히 보이는 운동과도 같은 자연한 상승이치라는 거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진짜 간단해.


이걸 요약이라고 할게.


고전에는 천재들의 깨달음이 녹아 있어. 우리가 평생 걸쳐 직접 파헤쳐볼라 해도 그런 발상에 도달하기는 매우 힘들어.


하지만 발상은 어렵고 모방은 쉽고 빠르지. 우린 단지 보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깨달음을 내것으로 할 수 있다는 거야.


이건 국가에서 권장하는 컨닝이고, 세계단위로 인정해주는 유일한 부정행위야.


결국, 고전이라는 것. 그저 어려울 것 같아서. 남들이 잘 안읽으니까. 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잘 안읽히는 여러 책들을 니가 섭렵해나가는 순간,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로. 니 인식과 사고능력은 천재들의 그것과 같을 정도로 풍요로워져. 


정말 알기 쉽게 말해서 뛰어난 사람이 된다는 거야.


 


 




난 진짜 결정적인 기질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닌한 자기가 원하는 걸 누구든지 이루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해. 


진짜 별거 아닌 책읽기 지만 이런 작은 것 부터 시작해서 다들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길 바랄게





http://healthlung.blogspot.kr/2011/01/100.html


위의 시카고 플랜을 추진하는 동안 시카고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읽기를 권장했던 고전 목록이야.

관심이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찾아가 읽어봤음 좋겠네.

 

 

Posted by 쉬어가요
공부2014. 11. 13. 10:49

2010년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 최규원 (당시 21세. 공익근무요원)


08년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고 졸업
08년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입학 / 한학기 다니고 자퇴
08년 컬럼비아대 경제수학과 입학 
---------- 과학고생 - 서울대공대생 - 컬럼비아대 경제수학과생.. 법학과 전혀 상관없는 길을 걸어온 이과생---


09년 5월 법학을 공부하기로 결심. 한국 귀국 / 독학사 통해 법학 25학점 이수 
09년 7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해 육군논산훈련소 입소. 훈련달
09년 8월 독학사 3차 시험 합격으로 추가 법학 15학점 이수
-------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독학사로 법학 공부하는 시기 ------------------------------


10년 2월 사법시험 1차 합격
10년 6월 사법시험 2차 합격
10년 11월 사법시험 최종 합격/ 2010년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


놀라운점은


1. 2010 최연소 합격자는 2008년까지 법학과 전혀 관련이 없던 사람. (과학고-공대-경제수학)
2. 역대 최연소 합격자중 투잡을 뛴 사람은 없었음. 이 사람은 합격 당시에도 신분이 관악구 공익근무요원

 

 

 

 

 

 

 

 

Posted by 쉬어가요
공부2014. 11. 4. 10:54

기초 기타 트레이닝 시리즈

 

 

 

적당한 이론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레이즈 블루스 재즈 락 다양한 장르를 접할수 있어

매우 추천할만함 30일은 진짜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습법을 잘~ 소개하고 있다면 365일은 실전에 투입하기 위한 준비를 시키는 교본으로

이론위주의 책이지만 책 전반적인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 가장 추천하는 교본

 

 

 


 

두근두근 기타교실

 

 

짜증나는 표지로 구매의욕을 팍팍 떨어 트리는 책이지만

겉표지만 무시하고 보면 쓸만한 책

이론과 기본 테크닉도 잘 써있지만

엠프와 이펙터 활용법등 톤메이킹을 처음 배우는 이들에게 톤메이킹을 잘 소개하였고

무대용 퍼포먼스들도 깨알같이 잘 소개해서 재미있게 읽기 좋다!

근데 표지를 보면 그다지 사기 싫은게 함정

 

 

 


 

기타로 배우는 음악이론

 

 


지금 소개해주는 교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지만~

제일 추천해주기 망설여지는 교본 음악이론 화성학을 가르켜주는 교본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이 책은 고맙게도 철저하게 기타를 기반으로 기타리스트를 위한 음악이론서로 되어있어

실용음악 전공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본이 될꺼라고 확신한다

진짜 공부하면서 정독해야하는 교본으로 나도 하나 가지고 있다 ㅋ

 

 

 


 

참 쉬운 어쿠스틱 기타 블루스

 

 

 어쿠스틱 뿐만 아니라 일렉기타리스트 라도 블루스기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교본이다

전통 블루스를 배우기 좋은 교본으로

추가로 슬라이드바를 이용한 슬라이드바 연주법도 이론부터 차근차근 소개하여

블루스기타교본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할만하다

 

 

 


 

타짜 통기타 입문

 

 

한국인이 쓴 교본인데

어쿠스틱을 위한 교본으로 어쿠스틱으로 핑거스타일 입문에 좋은거 같아서 넣어보았다

어쿠스틱을 입문하는데 요즘 유행하는 핑거스타일을 하고싶다면~~

추천한다 ㅋ

 

 


 

生입문 시리즈

 

 

이 生입문 시리즈는 말 그대로 쌩초보를 위한 교본으로 난이도가 매우매우 쉬움으로 분류할수 있다

기타를 조금 연주했던 사람들은 가장 마지막 페이지도 손쉽게 연주할수 있을정도

다만 이해하기 쉽고 군더더기가 없어 생초보에 심화 테크닉보다

진짜 즐기려고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보기 좋다

Posted by 쉬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