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2015. 8. 26. 17:38
우린 매일매일 돈을 쓰며, 지폐에 그려진 위인들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많진 않다

 

오만원권 발행과 함께 잠깐 화제가 되었는지 몰라도,

 

아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나라엔 많은 위대한 위인분들이 계시다

 

그런데 이 분들이 지폐에 새겨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우리가 흙으로 돌아갈때까지, 아니 저승에가서도 필요하단 바로 그 돈이다.

 


아마도 돈에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지는건 가장 큰 영광일거라 생각한다.

 

 

대다수의 나라들이 그렇듯, 우리나라도 존경받는 위인들이 돈에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

 

뭔가 약간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인물들이좀 있는것도 사실인거 같다. 

5만원권에 그려져있는 신사임당에 대해선 말이 참 많아. 참........

 

능력과 무관하게 인지도 때문이라거나, 여성부 입김이라거나,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5만원권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게


 

 

이 외에 세종대왕, 이순신의 경우엔 세대를 초월한 존경을 받는 인물들이라

 

지폐에 들어간다고 불만인 사람들은 없을테니까 제외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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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황과 이이가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일거 같다. 


일단 이황과 이이가 지폐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설명해볼게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한후 일제가 가장 공을 들인건 우리민족의 자부심을 완전 꺽어버리는 거였어.

 

사실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완전 3세계에서 온 낯선놈들이 지배하는거와 달리,

 

맨날 우리한테 중국선진문물 배우던 일본놈들이 우리 주인행세 한다니까 조선인들의 반발이 엄청 강했거든

 


이런 우리민족의 주체성의 부정을 위해 나온게 식민지 사학이야.  

 

식민지 사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어두운 과거, 부정적인 것들에 대해 주로 연구했어.


주로 파벌을 나눠 쌈질한거를 연구했지.

이런 식민지 사학에 대항하기 위해서 단제 신채호를 위시한 독립운동가들은 우리민족이 일본보다 잘난면을 연구했지.

 

그들이 주로 연구한건 이순신장군, 이이, 이황이었어. 이이, 이황은 좀 의외라 생각할거 같은데,

 

이황의 경우 그의 학문이 일본의 유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거든 

 

 


그러니까 일본인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애국심을 고취가
시급한 민족주의 사학자들의 구미에 가장 맞는 인물인거지. 

 


해방이후 역사교육에서 일본위주의 사학자들은 숙청당하고 박은식 신채호계통의

 

정인보, 문일평, 안재홍등의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주도하게 돼 

 

당연 교과서도 그들이 잘 알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 위주로 편찬되지. 

그 교과서를 배우고 자란 국민들이 어떤 인물을 좋아하게 되는지는 뻔하지?  

 

 


마침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 화폐개혁을 실시하면서 국민들에게 어떤 인물을 돈에 넣는게 좋겠는가 설문조사를 했어.

 

그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게 바로 세종대왕, 이순신, 이이 이황이었어

 

 

 

 

 

 그래서 이렇게 현재 우리의 돈에 그들이 그려지게 된거야 




 
Posted by 쉬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