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스트현상
사전의미.
- 냄새를 통해 과거의 일을 기억해내는 현상으로, 프랑스 작가 M.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la recherche du temps perdu》에서 유래하였는데, 2001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의 헤르츠(Rachel Herz) 박사팀에 의해 입증.
프랑스 작가 M.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la recherche du temps perdu》에서 유래하였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마르셀은 홍차에 적신 과자 마들렌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프루스트 현상은 과거에 맡았던 특정한 냄새에 자극받아 기억하는 일을 말한다.
이 현상은 2001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의 헤르츠(Rachel Herz) 박사팀에 의해 입증되었다.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특정 냄새를 함께 제시한 뒤, 나중에는 사진을 빼고 냄새만 맡게 하였다.
그 결과 냄새를 맡게 했을 때가 사진을 보았을 때보다 과거의 느낌을 훨씬 더 잘 기억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어떤 사건과 관련된 기억들이 뇌의 지각중추에 흩어져 있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는 흩어져 있는 감각신호 가운데 어느 하나만 건드리면 기억과 관련된 감각신호들이 일제히 호응해 전체 기억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현상일거라고 본다.
모르던 길을 가다가도 항상 지나다니던 길을 가다가도,
익숙치 않지만
어디서 어디선가 맡아본 향기
그리고서는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
향기로 인해 향기속에 담겨있던 추억이나 어릴적 기억이
갑자기 어딘가 깊은곳에서 수면위로 조용히 떠오르는 공기방울처럼
떠오르는 희미하면서도 아련한 기억같은것
조용한 새벽에 창가에서 은은한 바람에 불어오는 향기나
어딘가 아무런 연없는 카페나 단순한 슈퍼앞을 지나치다가도
아니면 비오는 날 우산쓰고 걸어가다
우산에 가려 얼굴도 보이지않는 스쳐지나가는 한여자 에게서 나는 익숙할것 같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향에 자극받아 떠오르는 기억들
뭔가 그립기도 하고 잊혀진 기억이 살아날것만 같은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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