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2014. 10. 6. 14:58

분실폰을 찾는 새로운 방법

 

 

옵티머스 G프로, 옵티머스 lte3이후 탑재되어있는 내폰과 대화 기능입니다.

 

기능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휴대폰이 내손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휴대폰을 사용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디 비밀번호 설정후 아래와 같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파악 - 휴대폰 분실시 매우 유용!

 

부재전화 확인 - 휴대폰을 두고와도 안심!

 

새 메시지 확인 - 카카오톡도 됬으면 좋겟네요 ㅜㅜ

 

연락처 확인 예)홍길동 연락처 - 휴대폰 두고왔다고 연락 못하는일은 이제그만!

 

일정 확인 - 스케쥴 확인을 내폰 없이도!

 

소리(무음,진동)모드 설정 - 집안에서 무음모드를 해둔 휴대폰을 가끔 분실할때가 있죠!

 

 

혹시나 누군가 내폰을 조종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명령어가 없으면 5분내로 로그아웃됩니다!

 

Posted by 쉬어가요
예술2014. 10. 1. 10:19

 

 

미국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강의중인 다니엘 사이먼 (Daniel Simon)


독일태생 프리랜서 컨셉트 디자이너인 다니엘 사이먼과 그의 디자인을 소개해 볼게.

 

 

 


우선 이사람이 누군지 알아야겠지?

주요 경력만 얘기 해 보자면

그는 독일 운송기기 디자인으로 유명한 포르츠하임(pforzheim) 을 졸업하자마자
바로 폭스바겐 그룹의 부가티에 입사해서 2005년도에 최종적으로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했어. 

 

윗사진은 래퍼 Flo rida의 크롬 부가티(보다 최신 모델이긴 하다)


그래. 너네가 아는 부가티 말이야.

폭스바겐 최상위 라인 부가티 디자인에 발탁될 정도면 
대충 어느정도인 줄은 짐작 가지?

그런데 부가티 디자이너 잘 하다가 그만두고 

2007년 Cosmic Motors 라는 자기 작업물들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서적을 출판하게 돼.

 

 



사실 그는 자동차에서도 범상치 않았지만 미래 운송수단 디자인 분야에서 훨씬 두각을 드러냈어.
위의 코스믹 모터스는 자동차 뿐 아니라 운송기기 전체의 디자인을 다루고 있어서 
각종 탈것을 포함해 오토바이, 레이싱카, 기차, 전투기, 심지어 우주선의 디자인까지 포함하고 있어.

여담이지만 이 책이 꽤 대박이 나서 아직까지도 팔리고 있어.
디자이너들 특히 운송기기 관련은 필독서지.

몇개 볼까?

 

 


이건 2D나 3D 렌더링으로 넘어가기전에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스케치고
크기가 작아서 미안하지만 잘보면 최소한의 선과 마커 만으로 면 흐름과 투시가 정확히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지. 

 

 

 

자동차는 물론이고

 

 


각종 탈것에

 


 

우주선까지 디자인한다 


3d툴은 알리아스 쓰고있고 알리아스 쪽에서도 워낙 실력이 뛰어나니까 그의 디자인을 자기네 광고에 활용할 정도.



이렇게 자기 책도 내고 자기 작업만 하는 줄 알았더니, 

 

 


 



 


2010 TRON LEGACY


2009년, 그를 눈여겨 보던 디즈니 쪽에서 감독을 맡은 


 


 

미래적인 비주얼로 유명한 조셉 코신스키가  

다프트 펑크가 직접 영화에 사용된 모든 음악을 작곡한걸로 유명한

TRON : LEGACY 라는 만화 원작의 영화에 등장하는 온갖 탈것의 디자인을 그에게 전부 맡겨버려.



긴말 필요없다 이것도. 팬티 챙기고 보자.


 


 

역시 트론에서도 라이트 사이클이라고 하는 주인공 타고다니던 오토바이는 물론이고


 


 

극중 주인공과 여주가 타고 달리던 라이트 러너라고 하는 vehicle 그리고


 

  후반 추격씬의 Light Jet 라고 하는 1인승 비행기랑


 

 

Light Jet의 다인승 버전까지 다 디자인 해치웠다


운송기기란 운송기기 디자인은 다 해치우는 그에게 경외감까지 들 정도.

사실 한장한장 최종 이미지로 보면 너무 중간과정도 없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것 같지만

저 디자인 하나하나가 수많은 연구의 산물이라는 거.


근데 그뿐만이 아니고,



마블사에서도 눈여겨 봤는지,

2012 Captain America에 등장하는 vehicle들의 디자인에도 참여하게 돼.

근데 웃긴게, 트론을 맡겼던 디즈니와 마찬가지로 운송기기에 관한 모든걸 맡겨버려.


여기선 TRON보다 더 대단한게, 극중 모든 운송기기 디자인을 다 도맡았는데 그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극중 초중반에 등장하던 잠수함부터


 


 

극중 히드라 대장이 타고다니던 탈것인 히드라 슈미트 쿠페(hydra schmidt coupe).

굉장히 우아하고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면 흐름이 느껴져.

다니엘이 추구하는게 retro future luxury 인데, 말그대로 과거의 것들에서 미래적인 영감을 얻는다는 거지.


그뿐만이 아니고

 


 

탱크에다...

 


 

히드라 군대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히드라 군대의 비행선과 쉴드 쪽 비행선까지 한번에 디자인해치워 버렸어.



이쯤되면 어떻게 이렇게 뚝딱뚝딱 하는지 신기하지??

근데 절대로 어디서 베껴오거나 하는게 아냐.




 


 


수많은 검토를 거치고 과거의 운송기기들에서 영감을 받고 그걸 다시 적용하고

고치고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그리고, 절대 몇일이나 몇개월 안으로 나오는 디자인들은 아니지.

수많은 노력과 집념 그리고 열정 없인 해낼 수 없는 일들이고, 그래서 그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이유야.


여기서 끝나지 않아.


 


 

2013 OBLIVION


2013년 워너브라더스의 야심찬 프로젝트,

모건프리먼과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오블리비언에서도 다시한번 운송기기 디자인을 맡게 돼.


오블리비언에서는 버블쉽이라고 하는 극중 전개에 핵심적인 헬기를 디자인했어.

 


 

잠자리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버블쉽 BUBBLE SHIP


 


 

 살펴보면 디자인이 놀랄만큼 디테일해.

영화 속 버블쉽은 실제 1:1크기로 제작되기도 했어.


 

 

 


 

실제로 만들어서 탑승하고 촬영한 거지. 제작기가 유튜브에 있는데 자막이 없어서 안가져왔어.

그 영상에서 톰 크루즈도 버블쉽이 굉장히 아름답고 미래지향적이다라면서 칭찬해.


 


 

그럼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귀여운 드론도 누구 디자인일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영화가 상영된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버블쉽의 디자인을 칭찬하더라고.

디자인에 관심 없는 내 주변사람들도 포함해서.


그럼 그가 이렇게 영화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탈것만 디자인하느냐? 아니야.


그는 12년도부터 영국의 유명 메이커 로터스와 파트너쉽을 맺고 로터스의 새로운 레이싱 머신 디자인에도 참여해서 


 


 

LOTUS LMP2의 디자인을 맡았어.

평범한 레이싱 머신같이 생기진 않았지 확실히.

레이싱 베테랑들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나온 디자인이야.

역시 독일 사람답게 철저히 기능주의에 입각한 디자인을 하면서도, 미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을 듣고있어.


또 로터스의 바이크 디자인도 의뢰를 받았는데

실제로 판매하는 바이크 중에 이 디자인을 뛰어넘을 바이크가 있을까 싶다.


 


 

 


 

 



100대 한정 주문생산인 괴물바이크 LOTUS C-01이라고 하는 바이크야.

티타늄과 카본파이버를 주소재로

181kg의 중량에 1195cc의 v트윈엔진 달고나온 200마력 바이크.


이 바이크 역시 로터스의 숙련된 기술자들과 협력해서 내놓은 결과물이야. 

다른 유명 브랜드의 바이크는 보통 직선적인 느낌이 강하고, 굉장히 날렵하고, 이것저것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진정 미래적인 디자인이란 건 이 바이크가 더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다니엘 사이먼은 이렇게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요근래에 TIMELESS RACER라는 자신의 두번째 책도 출간했어.

위에 보여준 로터스의 레이싱 머신같은 레이싱 관련 디자인을 담은 책이야.

유명한 대학들에 강의도 다니고 있고, 개인적으로 이사람을 보면 정말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게 뭔지 알 것같더라고.

프리랜서라는 직업을 정말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할까. 



운송기기 디자인에 한번쯤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유명한 Daniel simon의 디자인에 대해서 글 써봤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라

 

 

Posted by 쉬어가요
정보2014. 10. 1. 10:19

요즘 세월호 사건이니 비행기, 철도 사고니 해서 교통수단의 안전성이 부각되고 있어

일반적인 우리 통념은 비행기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으며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거 많이 들어봤지?

그게 진짜 맞을까?

지금부터 진짜 통계로 확인한 진짜 안전한 교통수단이 뭔지 한번 알아보자


출처는 영국의 잡지인 'Modern Railways'이며 1990-2000 년의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 된 거야



안전한 교통수단 (1위~10위)

 

 


 

 

 

1위 버스 (10억명 당 4.3명 사망)


생각외로 버스가 탑승객당 사망률에서 가장 안전한 수치를 보여줘

10억명당 4.3명이면 거의 사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지? 로또랑 비슷한가?

버스 출근하는 출근족은 사망걱정은 덜어도 되겠다

 

근데 아침마다 곡예운전을 하는 버스를 보며, 이렇게 안전하단게 믿기지가 않긴 한다.


 

 

 

2위 철도 (10억명 당 20명 사망)


철도도 생각보다 안전하다

생각해보면 철도 이용 중 사고로 승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쉽게 접하기 어렵지?

탈선이야기는 가끔 뉴스에 나오지만 연착이 대부분이고

가끔씩 국외에서 큰 사고가 벌어져 한방에 다수가 사망하는 경우는 있어도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2003년 고모역 열차 추돌 사고 이후로 철도 이용중 사고로 사망한 사례는 없다!

 

 

 


 

 

2위 승합차 (10억명 당 20명 사망)


철도와 함께 승합차가 공동 2위다

최근 레이디스코드 사고가 있긴 했지만, 승합차 튼튼하네

다들 안전벨트 매는거 꼭꼭 잊지말자고!

 

 

 


 

 

4위 자동차 (10억명 당 40명 사망)


4위는 자동차가 차지했다.

자동차가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실제 운전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수밖에 없다.

사람많은 홍대, 명동거리를 걸으며 어깨 한번 부딪히지 않을순 없잖아?

 

그리고 운전하는 사람들은 부디 운전할때 조심하자 졸음,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말고

 

 

 

 

 

 


 

4위 보행자 (10억명 당 40명 사망)


자동차와 공동 4위이다

차에 탑승했을 때 만큼 보행시에도 사망위험이 크단 말이다

이때까지 운전하면 위험하단 얘기는 들었는데, 차가 있든 없든 사고 통계는 같다... 차없는 입장에선 슬프네

특히 무단횡단 위험하다 제발 신호좀 지키고 무단횡단 꼭 해야할때는 좌우좀 보자

 

 

 

 

 


 

6위 배 (10억명 당 90명 사망)


사망률이 자동차, 보행자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다

세월호 이후에 선박 사고가 훨씬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은근 뉴스에 많이 나온다. 생각보다 사고도 많고

우리나라 근방에 조류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가봐, 배 탈땐 항상 조심해

 

 

 

 

 


 

 

7위 항공기 (10억명 당 117명 사망)


엥?! 비행기가 차보다 안전한 교통수단 아니냐??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던 항공기가 무려 7위를 차지했다

한번 사고나면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탓인지 사망률이 꽤 높다

참고로 이 통계는 사고율이 아니라, 사망율이기 때문에 비행기가 꽤 높은편이다.

비행기 사고로 다친사람 본적없지? 사고=사망이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

 

 

 

 

 


 

 

8위 자전거 (10억명 당 170명 사망)


자전거가 생각보다 위험하다. 안전장비를 해도 차들에게 당해낼수가 없어 그런거 같다.

차도로 다니는거 피하고 안전장비 꼭 해라

글고 인도에 사람 있으면 좀 천천히좀 지나가라 스쳐지나갈때마다 무서워 뒤지겠음

 

 


 

9위 오토바이 (10억명 당 1640명 사망)


실질적 꼴찌가 나왔다. 가장 위험하고 가장 사망율이 높은 교통수단

8위 자전거의 거의 10배에 해당하는 사망률을 뽐내며 오토바이가 9위다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에는 가장 높은 사망률이다

주위에서도 오토바이 사고는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

헬멧 꼭 챙겨 써라 목숨이 달려있다. 안전장비가 생각보다 잘 나와있다.

목숨걸고 오토바이 타지말고 안전장비 꼭꼭 챙겨 입어!

 

 

 

 

 


 

 

10위 우주왕복선 (10억명 당 14,925,373명 사망)


약간 뜬금없지만 교통수단중 최악의 사망률을 기록한 것은 우주왕복선이다

저렇게 높은 수치에 어리둥절할텐데 있을텐데 우주왕복선 135번 발사 중 2번의 사고로 14명이 사망했으니 틀린 통계는 아니다

일반인이 우주왕복선을 탈 일이 있겠냐만은 나중에라도 달나라 여행갈 때 죽지 않길 빈다



정리하자면, 앞에서부터 

버스 > 철도, 승합차 > 자동차, 보행자 > 배 > 항공기 > 자전거 > 오토바이 > 우주셔틀

순으로 안전한 교통수단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위의 통계는 모두 10억명 당 사망자를 고려한 것이며

 

 


 

 

교통수단 이용 10억 시간당 사망자 수로 따진다면

버스 > 철도 > 항공기 > 배 > 승합차 > 자동차 > 보행자 > 자전거 > 오토바이 > 우주셔틀

순으로 안전한 교통수단이다

 

 

 

Posted by 쉬어가요